3.4분기 중에도 세계 경기의 회복추세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경기가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수요경기가 살아난데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올라 이 기간중
물가는 불안조짐을 보여 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3.4분기 주요업종별 경기전망"에 따
르면 자동차 산업의 경우 엔화강세의 지속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나 이
기간 중 생산이 전년동기에 비해 21% 증가한 5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
망됐다.

전자산업도 내수 및 수출호조로 생산이 지난해보다 25.9% 증가, 9조7
백50억원에 이르고 특히 수출은 엔화강세와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지
난해에 비해 28.7% 증가해 72억달러가 될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