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충무와 제주를 잇는 뱃길이 처음 열린다.

해운항만청은 27일 (주)세모의 초쾌속선 데모크라시3호가 다음달 5일
충무-여수-거문도-제주를 잇는 신규항로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충무-제주간을 1일 1회 왕복운항하게될 데모크라시3호(3백96총t)는 정원
3백90명을 싣고 시속 45노트(약82 )로 항해하게 되며 편도 운항시간은
4시간20분 소요된다.

해항청은 관계자는 "그간 부산-제주,목포-제주간 항로는 개설돼 있었지
만 경남서부및 전남동부와 제주를 연결하는 해상 교통로는 없었다"며
"이번 충무-제주간 신규항로 개설로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및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