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 12층 백화점협회에서 ''수도권 회원사
판촉담당 중역회의''를 갖고 최근 백화점 내 일부 입점업소끼리 과열경쟁이
붙어 단골고객을 상대로 바겐세일 기간 아닌 때에도 바겐세일 가격으로 할
인해 판매하는 사전바겐세일 등을 중지할 것을 입점업소들에게 촉구키로
결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업계는 또 세일과 관련된 일체의 사전행사도 금지키로 하고 이를 어기는
업소에 대해선 매장에서 철수 시키는 등의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업계는 이와함께 고객이 자기 백화점카드 이용때 5% 정도를 추가 할인하는
등의 행위도 금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