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두유가 두유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면서 시장판도를 바꿔 놓았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대부분 업체들의 두유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삼육두유는 무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두유시장의 1위 업체인 정식품의 경우 올 상반기중 두유판매량은 0.3%
감소해 점유율이 지난해 상반기의 57.7%에서 56.2%로 1.5% 포인트 감소
했다.

지난해 상반기 점유율이 18.6%로 2위를 차지했던 롯데칠성음료도 판매량
이 무려 13.6% 감소해 점유율이 15.7%로 떨어져 2위 자리를 삼육두유에
넘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