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및 역 터미널등에서 판매되는 김밥제품이 세균에 심하게 오염된 것
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6일 지난7월초 편의점과 터미널등에서판매되는 김밥을 대상으로
세균오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서울플라자호텔 철도그릴등 모두 10개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남양식품(중구 신당동 44의7,대표:유미자)에서 생산한 김치김밥의 경
우 기준치의 3백20배인 3억2천만마리의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시는 이들 유해김밥생산업소에 대해 영업정지15일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
편 앞으로 다시 적발된 경우 허가취소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했다.

이번에 적발된 김밥생산업소는 개성식품 (주)퉁구스 (주)진국식품 선비도
시락 서울플라자호텔 철도그릴 둘리도시락 남양식품 맛나식품(주) 민속김
밥 현대도시락등이다.

시는 이와함께 대장균등이 검출된 식용얼음을 생산한 평화식품과 한국식용
얼음등 2개업소에 대해서는 품목정지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