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구경제활동연구] (4.끝) 대우경제연..직업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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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하루에 한갑을 조금 못피우고 술은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마시는
봉급생활자로 서울에 사는 30대초반의 남자.
대우경제연구소가 전국의 총1만4백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인의 일반적
특성"에 관한 패널조사에서 가장 빈도수가 높은 항목을 모아 만들어본
가공의 인물이다.
한마디로 ''평균한국인''인 셈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남자응답자(5천44명)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70.2%인 3천5백40명으로 나타났다.
흡연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30~39세로 75.0%.
바로아래 연령층인 18~29세의 65.0%보다 10%나 높다.
여자들의 경우는 조사대상 5천4백16명중 3.3%만이 담배를 피운다고 응답
했다.
흡연자들 가운데는 하루평균 1/2~1갑 피운다는 사람이 48.35%로 가장
많았고 1/2갑미만이 25.8%, 1~2갑이 22.52%였다.
술은 남성의 75.6%, 여성의 20.4%가 마시고 있다.
남자의 경우 20대 77.1%, 30대 79.3%, 40대 79.1%로 연령간 음주율 차이는
거의 없다.
여자는 나이가 적을수록 술마시는 사람이 많다.
20대 여성의 경우 3명에 1명꼴로 술을 마시며(29.8%) 30대도 5명에 1명
(20.9%)이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횟수는 한달에 1~2회 이하가 35.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일주일에 1~2회가 26.0%, 일주일에 3~4회이상이 20.1%, 한달에
3~4회가 18.3%등의 순으로 우리 사회에 "주당세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
주고 있다.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여가와 일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여가활동을 위해서라면 소득이 줄더라도 일하는 시간을 줄일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35.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대부분(78.3%)의 사람들이 일주일에 4시간만을 희생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근로의욕의 감퇴"로까지 해석하기는 어렵다는게 대우연의
설명이다.
응답자의 직업을 보면 전업주부가 30.0%(3천1백40명)으로 최다수를 차지
했다.
그 다음은 봉급생활자로 27.1%였고 자영업.자유업이 13.9%, 학업 5.7%,
비정규직 5.3%, 농림수산업 4.7%등이었다.
남자들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월급쟁이에서 자영업이나 자유업쪽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남성들은 20대때는 경제활동참가자의 74.6%가 봉급생활을 하지만 이것이
30대엔 60.8%, 40대엔 44.4%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봉급생활자중에서는 개인기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이 73.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정부기관 10.3%, 비영리단체 7.7%, 공기업 6.4%등의 분포를
보였다.
개인기업체나 공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25.9%는 10인미만의 사원수를
가진 소규모 사업체에서 일하고 있고 3백인이상의 대규모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24.2%였다.
따라서 기업체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절반가량은 10~2백99인 규모의 중소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또 이들 봉급생활자의 직급은 공원.기능공이 24.9%, 평사원 21.7%, 대리.
계장급 13.8%등의 순을 보였다.
부장급은 4.9%, 임원급은 1.8%였다.
한편 여성응답자 가운데 과장급 이상의 직책을 갖고 있는 사람은 3명에
불과, 여성의 사회진출이 아직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급생활자들의 근무시간은 정규근무와 시간외근무를 합쳐 주평균
58.1시간이었고 응답자의 57.7%가 초과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무시간은 학력이 높을수록 적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중졸자는 주평균 62시간을 일하고 있는데 반해 고졸자는 58.5시간을,
대졸자는 55.4시간을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봉급생활자의 연간 휴가일수는 평균11.6일이었고 기업체의 규모가 크고
학력이 높을수록 휴가일수가 많았다.
봉급생활자로 서울에 사는 30대초반의 남자.
대우경제연구소가 전국의 총1만4백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인의 일반적
특성"에 관한 패널조사에서 가장 빈도수가 높은 항목을 모아 만들어본
가공의 인물이다.
한마디로 ''평균한국인''인 셈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남자응답자(5천44명)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70.2%인 3천5백40명으로 나타났다.
흡연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30~39세로 75.0%.
바로아래 연령층인 18~29세의 65.0%보다 10%나 높다.
여자들의 경우는 조사대상 5천4백16명중 3.3%만이 담배를 피운다고 응답
했다.
흡연자들 가운데는 하루평균 1/2~1갑 피운다는 사람이 48.35%로 가장
많았고 1/2갑미만이 25.8%, 1~2갑이 22.52%였다.
술은 남성의 75.6%, 여성의 20.4%가 마시고 있다.
남자의 경우 20대 77.1%, 30대 79.3%, 40대 79.1%로 연령간 음주율 차이는
거의 없다.
여자는 나이가 적을수록 술마시는 사람이 많다.
20대 여성의 경우 3명에 1명꼴로 술을 마시며(29.8%) 30대도 5명에 1명
(20.9%)이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횟수는 한달에 1~2회 이하가 35.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일주일에 1~2회가 26.0%, 일주일에 3~4회이상이 20.1%, 한달에
3~4회가 18.3%등의 순으로 우리 사회에 "주당세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
주고 있다.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여가와 일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여가활동을 위해서라면 소득이 줄더라도 일하는 시간을 줄일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35.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대부분(78.3%)의 사람들이 일주일에 4시간만을 희생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근로의욕의 감퇴"로까지 해석하기는 어렵다는게 대우연의
설명이다.
응답자의 직업을 보면 전업주부가 30.0%(3천1백40명)으로 최다수를 차지
했다.
그 다음은 봉급생활자로 27.1%였고 자영업.자유업이 13.9%, 학업 5.7%,
비정규직 5.3%, 농림수산업 4.7%등이었다.
남자들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월급쟁이에서 자영업이나 자유업쪽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남성들은 20대때는 경제활동참가자의 74.6%가 봉급생활을 하지만 이것이
30대엔 60.8%, 40대엔 44.4%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봉급생활자중에서는 개인기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이 73.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정부기관 10.3%, 비영리단체 7.7%, 공기업 6.4%등의 분포를
보였다.
개인기업체나 공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25.9%는 10인미만의 사원수를
가진 소규모 사업체에서 일하고 있고 3백인이상의 대규모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24.2%였다.
따라서 기업체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절반가량은 10~2백99인 규모의 중소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또 이들 봉급생활자의 직급은 공원.기능공이 24.9%, 평사원 21.7%, 대리.
계장급 13.8%등의 순을 보였다.
부장급은 4.9%, 임원급은 1.8%였다.
한편 여성응답자 가운데 과장급 이상의 직책을 갖고 있는 사람은 3명에
불과, 여성의 사회진출이 아직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급생활자들의 근무시간은 정규근무와 시간외근무를 합쳐 주평균
58.1시간이었고 응답자의 57.7%가 초과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무시간은 학력이 높을수록 적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중졸자는 주평균 62시간을 일하고 있는데 반해 고졸자는 58.5시간을,
대졸자는 55.4시간을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봉급생활자의 연간 휴가일수는 평균11.6일이었고 기업체의 규모가 크고
학력이 높을수록 휴가일수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