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모기약 무좀약 안약등 여름 약품의 특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5일 제약업계와 약국업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더위로 모기향 땀띠분
무좀약 물파스등 하절기 대표약품이 불티나게 팔려 이들 상품의 매출액이
예년보다 5~6배 급증하고 있다는 것.

특히 에어로졸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제약의 "에프킬라"등 일부 살충
제는 품귀현상을 빚어 도매업체 직원들이 어음이 아닌 현찰 뭉치를 들고
회사를 찾아가 물량확보전을 벌이고 있을 정도.
또 동화약품의 홈매트등 매트형 살충제는 도매가격이 20%이상 오르는등
가격마저 껑충뛰었다.
무좀약 안약 물파스등 다른 여름 약품과 자양강장드링크들도 무더위의
여파로 매출이 급증,제약업계와 약국들은 폭염 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