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등 건설중장비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중공업등 국내 중장비 3사의 올 상반기중 건설중장비 수출은 2천7백대로
전년동기보다 1백2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삼성중공업이 1천40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현대중공업(9백93
대),대우중공업(6백69대)순.수출신장률은 대우가 작년보다 무려 4백%가 늘
어나 가장 높았다.
이같이 건설중장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의 건설경기 회복
과 동남아의 항만건설등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늘어 굴삭기등의 수출이 증가
하는데 따른 것.수출호조에 따라 중장비 3사는 시장 쟁탈전이 치열한 내수
시장보다 해외시장 공략에 눈을 돌려 해외전시회등을 통한 판촉활동을 적극
적으로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