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전날 기록한 역대 타이기록을 경신하며 1907년
기상관측 시작이래 사상 최고치인 38.4도까지 치솟았다.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은 1939년 8월10일과 43년 8월24일, 그리고 올해 7월
23일의 38.2도였다.

이날 서울의 기온은 오전6시 전날보다 0.1도가 높은 28.1도를 최저기온으
로 시작, 오전 9시 31.3도, 낮 12시 35.2도, 오후 1시 36.4도, 2시 37.2도
까지 올라간 뒤 2시43분에 38.4도를 기록했다.

각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승주 39.4도 <>서울.마산 38.4도 <>산청 38도
<>장흥 37.9도 <>전주 37.8도 <>대전 37.7도 <>부여 37.6도 <>청주.의성
37.5도 <>광주.충주 37.3도 <>대구 36.5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