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팀이 94월드컵 태권도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케이만군도 조지타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서성교(춘천군청)가 이집트선수에 5~0 판정승을 거
두고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부문에서 금 4, 은 1개로 종합우승, 세계정상을 과시했
다.

그러나 대표 2진이 출전한 여자부에서는 메달을 추가하는데 실패, 은메달 1
개에 그침으로써 국제대회 출전사상 가장 부진한 성적을 올려 충격을 던져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