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의 양재 인터체인지에서 신탄진 인터체인지까지 버스전용
차선제가 처음으로 시범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기간중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의 시행에
앞서 이번 휴가철에 시범적으로 운영해보기로했다고 밝혔다.
버스전용차선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쪽 좌우 1개 차선씩 지정되며 푸른
색으로 전용표시가 그려진다.
이 시범운영기간중 버스전용차선으로 뛰어드는 승용차 운전자에 대해선
1만5천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도로공사는 버스전용차선제의 도입을 놓고 수도권주민(3천3백50명)을 대
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7%가 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