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생활설계사들의 절반이상이 근속기간 1년 미만이어서 정착률이 너
무 낮고 대다수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생명보험협회가 내놓은 생명보험사 모집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모집인 수는 모두 30만2천5백8명으로 지난해의 29만9백63명보다 1만1천
5백45명, 4%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모집인을 학력별로 보면 고졸이 전체의 90.9%인 27만5천3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졸업이 4.6%인 1만3천9백65명, 중졸이하가 4.
3%인 1만3천19명, 기타 4백94명 등의 순이었다.

근속기간별로는 1년 미만이 전체의 56.9%인 17만2천1백75명에 달해 모집인
정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3년이 25.1%인 7만5천9백35명, 3-5년이
7.7%인 2만3천3백61명, 5년 이상이 10.3%인 3만1천3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