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맥주와 조선맥주간의 감정까지 곁들인 싸움에 국세청이 개입 양사에 광
고전 등을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관계자는 21일 동양맥주와 조선맥주 관계자
들을 잇따라 불러 최근 맞고소사태로 까지 번진 양사간의 지나친 싸움이 국
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더이상의 다툼을 삼가해 달라고 요청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특히 가뭄이 극심한 현 시점에서 두 회사가 계속 다툴 경
우 소비자들의 여론이 두 회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두 회
사가 선의의 경쟁을 하고 제소한 고소도 취하할 것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