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기류] 총체적 수급불안, 무기력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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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언제쯤 무기력한 모습을 벗어날수 있을까. 종합주가지수가
올들어 처음 6일연속 하락하고 거래량이 2천만주선으로 뚝 떨어져 약세
국면의 전형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장세를 이끌어갈 주도세력이나 주도종목이 없는 장세에서 매기를 끌어
모을 재료마저 실종된 상태다. 반등다운 반등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맥없이 흘러가고 있다.
증시분석가들 사이에는 무기력증이 쉽사리 치유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진단이 폭넓게 형성돼있다. 우선 증시를 허약하게 만든 "총체적인 수급
구조불안"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란 예측을 근거로 내세운다.
요즘 증시는 한은특융상환부담과 은행감독원의 은행에 대한 주식투자자
제요청으로 기관투자가들의 발목이 묶여 매수기반이 크게 위축된데다
자금시장 쪽의 기류가 수급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조적인 수급불안을 만들어낸 <>시중실세금리의 꾸준한 상승세 <>정부의
경제운용기조가 성장보다 안정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데
따른 통화관리 강화 <>하반기 물가불안 가중등이 쉽사리 해소되기
힘들다는 진단이다.
또하나는 개별종목강세가 더이상 이어지기 힘들다는 상황이 손꼽힌다.
증시분석가들은 19일 장세에서 이런 조짐을 찾을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날 개별종목의 대표주자격인 성창기업 방림 삼부토건등이 하한가로
곤두박질치고 그대신 주가1만원전후의 저가주,전자.자동차업종의
부품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한동한 거래가 뜸했던 블루칩도 약세속에서
거래가 활발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매수세가 새로운 개별종목쪽으로 옮겨가는 양상으로 해석하면서
허약한 수급구조 속에서도 장세를 떠받쳐왔던 개별종목의 강세도
막바지에 이른 것이 아니냐고 예측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경기호전 외국인투자한도확대등의 재료가 주식시장을
떠받쳐줘 약세기조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면서 개별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럴듯한 종목을 찾아내기가 더욱 힘들어졌지만 관심종목으로 엔고수혜
종목,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아지는 종목등을 손꼽는다.
또 성급하게 투자에 나서기보다 장세추이를 관망,"쉬는 것도 투자다"란
투자격언을 실천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고 권하기도 한다.
<정건수기자>
올들어 처음 6일연속 하락하고 거래량이 2천만주선으로 뚝 떨어져 약세
국면의 전형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장세를 이끌어갈 주도세력이나 주도종목이 없는 장세에서 매기를 끌어
모을 재료마저 실종된 상태다. 반등다운 반등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맥없이 흘러가고 있다.
증시분석가들 사이에는 무기력증이 쉽사리 치유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진단이 폭넓게 형성돼있다. 우선 증시를 허약하게 만든 "총체적인 수급
구조불안"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란 예측을 근거로 내세운다.
요즘 증시는 한은특융상환부담과 은행감독원의 은행에 대한 주식투자자
제요청으로 기관투자가들의 발목이 묶여 매수기반이 크게 위축된데다
자금시장 쪽의 기류가 수급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조적인 수급불안을 만들어낸 <>시중실세금리의 꾸준한 상승세 <>정부의
경제운용기조가 성장보다 안정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데
따른 통화관리 강화 <>하반기 물가불안 가중등이 쉽사리 해소되기
힘들다는 진단이다.
또하나는 개별종목강세가 더이상 이어지기 힘들다는 상황이 손꼽힌다.
증시분석가들은 19일 장세에서 이런 조짐을 찾을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날 개별종목의 대표주자격인 성창기업 방림 삼부토건등이 하한가로
곤두박질치고 그대신 주가1만원전후의 저가주,전자.자동차업종의
부품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한동한 거래가 뜸했던 블루칩도 약세속에서
거래가 활발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매수세가 새로운 개별종목쪽으로 옮겨가는 양상으로 해석하면서
허약한 수급구조 속에서도 장세를 떠받쳐왔던 개별종목의 강세도
막바지에 이른 것이 아니냐고 예측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경기호전 외국인투자한도확대등의 재료가 주식시장을
떠받쳐줘 약세기조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면서 개별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럴듯한 종목을 찾아내기가 더욱 힘들어졌지만 관심종목으로 엔고수혜
종목,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아지는 종목등을 손꼽는다.
또 성급하게 투자에 나서기보다 장세추이를 관망,"쉬는 것도 투자다"란
투자격언을 실천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고 권하기도 한다.
<정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