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오는2000년까지 총15조6천억원을 투자, 조강생산능력을 2천8백
40만t으로 현재보다 5백87만t 늘리고 연산1백20만t규모의 제4.
제5냉연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포철은 또 연산1백만t규모의 후판공장을 증설하고 스테인리스설비(확자
열연22만t, 냉연8만t)도 확장키로했다. 20일 포철은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설비 신.증설및 합리화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포철은 이를위해 현재 공사중인 포항 코렉스공장외에 광양에 연산3백만t
규모의 코렉스및 DRI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박슬라브공장의 규모도 당초의
1백만t에서 3백80만t규모로 늘려 짓기로 했다.

코렉스및 박슬라브공장의 전기로를 통해 조강능력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
으로 제4.제5냉연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포철은 이외에도 기존의 포항1제강공장을 폐쇄, 3백50만t규모의 신제강
공장을 건설하고 선재공급부족해소를 위해 99년까지 연산50만t규모의
4선재공장을 건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