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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면톱] 상장기업들, 신규사업 투자 활발..경기회복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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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회복에 대비하고 사업다각화도 꾀하기 위한 상장기업들의 신규사업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기업경쟁력 강화및 시장다변화를 위한 전자 통신 금융분야 진출이
    늘어나고 중국이나 북미지역등에의 투자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20일 증권거래소는 금년 상반기 상장기업들의 기업공시 내용을 분석,
    이들의 국내외 투자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금년상반중 상장기업들이 공시한 타회사 지분인수및 자회사 신설등의
    신규투자는 모두 1백45건 1조5천1백3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66건
    3천2백29억원에 비해 3백68%(금액기준)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년간의 투자액 6천8백74억원과 비교해도 2배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상장기업들의 신규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경기회복과 함께
    생산확대와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가 늘어나고 시장다변화및 투자지역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공기업 민영화도 상장기업의 투자액 증가에 상당한 역할을 해 유공을
    주축으로한 선경그룹 계열사들은 한국이동통신 주식인수에 4천2백71억원을
    투입했으며 거평도 대한중석 인수에 6백61억원을 사용했다.

    또 제일은행이 상업증권 매입에 3천5백1억원, 동양시멘트는 데이콤에
    3백31억원, 럭키금성상사도 반도체 사업에 3백30억원을 투자했다.

    해외투자의 경우 상반기중 이뤄진 3천6백30억원중 아시아지역이 1천9백
    32억원으로 가장 많은데 이는 저임금 활용및 원가절감을 위해 중국등으로의
    생산시설 이전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통상마찰 해소및 수출확대를 위한 미주지역 투자도 늘어나 상반기
    투자액이 7백44억원으로 아직까지 절대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지난해
    동기에 비해 4백50%가 증가했다.

    <조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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