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6) 럭키 (하) 막강 권한만큼 책임 사장후보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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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등 4개SUB-CU장들은 막강한 힘을 가진 사장후보들이다. 그들은
웬만한 회사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조직을 자율경영한다. 권한을 갖는
만큼 책임도 져야한다. 전문경영인으로의 성장여부를 마지막으로 평가받는
자리가 바로 SUB-CU장이다.
성재갑사장(석유화학부문) 이정성럭키금속사장(합성수지) 홍해준럭키
엔지니어링사장(정밀화학)처럼 영전을 할수도 있다. 그러나 올초 인사때
처럼 탈락자가 생길수도 있다.
SUB-CU장들은 따라서 사업특성에 맞춰 조직을 활성화하고 신규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경영에 힘을 쏟는다. 그러나 조직의 꼭대기에 있는
CU장을 의식, 조용한 혁신방안을 선호한다.
CU장과의 팀웍에 신경을 쏟고 있다는 얘기이다. 성사장의 불도저같은
추진력이 개혁으로 연결될수 있도록 SUB-CU조직의 역량을 집결시키겠다는
것이다.
성사장과의 오랜인연을 바탕으로한 팀웍으로 개혁을 소리나지 않게 지원
하고있는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이정호 석유화학SUB-CU장. 그는 뛰어난
기획력과 내부융화능력으로 성사장의 불도저식스타일을 중화시킬수 있는
부사장으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 화공과 출신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인 NCC(나프타분해공장)
건설에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아온 프로젝트전문가이다.
지난78년 럭키가 설립한 럭키석유화학의 프로젝트담당본부장으로 NCC건설
임무를 맡았으나 사업포기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88년 석유화학이
NCC사업을 재추진하면서 전무로 이 프로젝트와 다시 인연을 맺으면서
성사장과 만났다.
그는 첫 근무지인 부산 연지공장에서 성사장을 주임으로 모시고 같은
의령출신인등 성사장과는 남다른 인연을 갖고있다.
이부사장은 온유하고 솔직하면서도 통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먹어서 진 경우가 없다"고 할 정도인 술실력으로 그는 내부융화력을
키웠다고 한다.
올 단체협상때는 노조가 복지향상을 위해 아파트 1백세대건설을 요구하자
이를 선뜻 수용, 통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따라서 엔지니어출신
이면서도 정치력(?)까지 갖춘 전천후폭격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재 생활건강SUB-CU장은 일로써 혁신을 실천하겠다는 생활용품분야
전문가이다. "미루는 것은 실패하는 것만 못하다"라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있는 한마디로 "일벌레"로 통하는 인물이다. 최고경영진들이
"일하려면 최영재를 불러 써라"는 말을 남길 정도였다.
그는 65년 입사한 이래 29년동안 생활용품 한우물만을 파왔다. 부장
시절인 지난 79년 물류기지로는 최적지인 청주에 생활용품및 화장품공장을
건설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85년에는 효소세제를 생산, 세제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치약 비누
세제제조기술을 이집트에 첫 수출하는데 앞장섰다. 생활용품분야의 산
증인이자 럭키를 국내최대 생활용품업체로 키운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럭키하면 치약 비누 세제등을 떠올리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해온 인물
이다. 상고졸업에 화학공학전공이라는 다소 특이한 학력으로 쌓은 다양한
전문지식에다 영어 일어등 3개국어를 구사하는 어학능력까지 갖춘
"만물박사"로 통한다.
고유문정밀화학SUB-CU장은 "최선을 다한다"는 좌우명처럼 일로써 조직을
이끈다. 그는 오랫동안에 걸친 여천 울산공장장등 근무를 통해 축적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화학을 미래전략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바쁘다.
그는 1천억원규모의 첨단의약품종합공장 중국염료합작공장건설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내놓는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여천석유화학단지건설에 필요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3년3월 구성된 석유화학프로젝트실에 과장으로 참여, 수지쪽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프로젝트실근무때 PVC 글라스파이버 ABS등을 신규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들공장을 건설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화성사업부내의
PVC부를 맡는 것을 시작으로 여천공장장 울산공장장 화성2사업부장등을
거쳐 91년에는 합성수지SUB-CU장자리에 올랐다.
첨단소재인 MMA(메틸메타아크릴레이트)공장건설을 위해 10개월동안 외도한
다음 올초 정밀화학부문의 사령탑으로 다시 고향에 돌아와 럭키의 세계
초일류기업화작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웬만한 회사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조직을 자율경영한다. 권한을 갖는
만큼 책임도 져야한다. 전문경영인으로의 성장여부를 마지막으로 평가받는
자리가 바로 SUB-CU장이다.
성재갑사장(석유화학부문) 이정성럭키금속사장(합성수지) 홍해준럭키
엔지니어링사장(정밀화학)처럼 영전을 할수도 있다. 그러나 올초 인사때
처럼 탈락자가 생길수도 있다.
SUB-CU장들은 따라서 사업특성에 맞춰 조직을 활성화하고 신규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경영에 힘을 쏟는다. 그러나 조직의 꼭대기에 있는
CU장을 의식, 조용한 혁신방안을 선호한다.
CU장과의 팀웍에 신경을 쏟고 있다는 얘기이다. 성사장의 불도저같은
추진력이 개혁으로 연결될수 있도록 SUB-CU조직의 역량을 집결시키겠다는
것이다.
성사장과의 오랜인연을 바탕으로한 팀웍으로 개혁을 소리나지 않게 지원
하고있는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이정호 석유화학SUB-CU장. 그는 뛰어난
기획력과 내부융화능력으로 성사장의 불도저식스타일을 중화시킬수 있는
부사장으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 화공과 출신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인 NCC(나프타분해공장)
건설에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아온 프로젝트전문가이다.
지난78년 럭키가 설립한 럭키석유화학의 프로젝트담당본부장으로 NCC건설
임무를 맡았으나 사업포기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88년 석유화학이
NCC사업을 재추진하면서 전무로 이 프로젝트와 다시 인연을 맺으면서
성사장과 만났다.
그는 첫 근무지인 부산 연지공장에서 성사장을 주임으로 모시고 같은
의령출신인등 성사장과는 남다른 인연을 갖고있다.
이부사장은 온유하고 솔직하면서도 통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먹어서 진 경우가 없다"고 할 정도인 술실력으로 그는 내부융화력을
키웠다고 한다.
올 단체협상때는 노조가 복지향상을 위해 아파트 1백세대건설을 요구하자
이를 선뜻 수용, 통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따라서 엔지니어출신
이면서도 정치력(?)까지 갖춘 전천후폭격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재 생활건강SUB-CU장은 일로써 혁신을 실천하겠다는 생활용품분야
전문가이다. "미루는 것은 실패하는 것만 못하다"라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있는 한마디로 "일벌레"로 통하는 인물이다. 최고경영진들이
"일하려면 최영재를 불러 써라"는 말을 남길 정도였다.
그는 65년 입사한 이래 29년동안 생활용품 한우물만을 파왔다. 부장
시절인 지난 79년 물류기지로는 최적지인 청주에 생활용품및 화장품공장을
건설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85년에는 효소세제를 생산, 세제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치약 비누
세제제조기술을 이집트에 첫 수출하는데 앞장섰다. 생활용품분야의 산
증인이자 럭키를 국내최대 생활용품업체로 키운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럭키하면 치약 비누 세제등을 떠올리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해온 인물
이다. 상고졸업에 화학공학전공이라는 다소 특이한 학력으로 쌓은 다양한
전문지식에다 영어 일어등 3개국어를 구사하는 어학능력까지 갖춘
"만물박사"로 통한다.
고유문정밀화학SUB-CU장은 "최선을 다한다"는 좌우명처럼 일로써 조직을
이끈다. 그는 오랫동안에 걸친 여천 울산공장장등 근무를 통해 축적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화학을 미래전략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바쁘다.
그는 1천억원규모의 첨단의약품종합공장 중국염료합작공장건설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내놓는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여천석유화학단지건설에 필요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3년3월 구성된 석유화학프로젝트실에 과장으로 참여, 수지쪽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프로젝트실근무때 PVC 글라스파이버 ABS등을 신규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들공장을 건설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화성사업부내의
PVC부를 맡는 것을 시작으로 여천공장장 울산공장장 화성2사업부장등을
거쳐 91년에는 합성수지SUB-CU장자리에 올랐다.
첨단소재인 MMA(메틸메타아크릴레이트)공장건설을 위해 10개월동안 외도한
다음 올초 정밀화학부문의 사령탑으로 다시 고향에 돌아와 럭키의 세계
초일류기업화작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