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의약품,제약원료 등 의약품 분야의 무역 역조현상이 심화되고있는
가운데 올들어 자가 임신진단시약 등 진단용 의약품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의약품 수출은
1억1천9백6만달러, 수입은 3억4천4백11만달러로 무역역조폭이 지난해 동
기의 1억9천8백만달러보다 13.2% 늘어 난 2억2천5백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올들어 완제의약품 수출입이 전반적으로 정체된 가운데 임신진단
시약 등 각종 체외 진단용 의약품수입이 1천9백3만달러로 전년도의 3백
91만달러에 비해 5배가량 늘어나 의약품 무역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