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의 올상반기중 수출증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수출산업공단본부에 따르면 입주업체의 올상반기중 공단수출액은 26억
6천3백28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2%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상반기중 국내 수출증가율 12. 3%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로 섬유 비금
속업체들의 수출이 크게 부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이기간중 공단의 섬유수출은 6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8.6% 줄었고
비금속수출은 5백만달러정도로 57. 2%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석유화학 1차금속등 일부업종의 수출은 활기를 되찾아 전년 동기대비
28.4%, 73.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