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9일 대구수성갑등 3개 지역 보선과 관련, 공명선거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정당연설회와 홍보물을 통한 타후보 비방을 않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해당후보에
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박범진대변인이 전했다. 민자당은 또
이번 보궐선거가 통합선거법등 정치개혁입법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인
만큼 선거법의 정신을 철저히 준수해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
범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자당은 이같은 당의 입장을 20일 중앙선관위 주재로 열리는 각당 사무
총장 또는 부총장 회담에서 밝히고 각당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