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백화(대표 조사홍)는 숙취제거 음료 ''알지오(RGO)''의 개발에 성공,
오는 10월초부터 시판한다고 19일 밝혔다.

백화와 두산기술원 연구진이 4년여간의 연구끝에 개발된 알지오는 알콜
분해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혈중 알콜농도를 낮추고 음주로 인한 구토.
갈증.두통.소화불량 등 숙취 증상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백화는 말
했다.

백화는 또 이 제품의 경우 임상실험 및 동물실험 결과 혈중 알콜 분해
속도가 기존 제품보다 약 2.5배 가량 빠르며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
산,유기산,섬유질 등 영양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판중인 숙취제거음료는 제일제당의 ''컨디션'',미원의 ''아스파'',
조선무약의 ''솔표 비지니스'' 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도 시장
규모가 6백억원(출고가기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