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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리 예상 능력부족으로 대기업 외환차손 다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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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의 외화차입금과 엔화강세등 국제금리추세의 예측능력 부족으로 대기
    업그룹 계열사들도 외환차손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가 10대그룹 12월결산 계열사의 외환차익 및 외환차손현황
    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71개 계열사에서 93년중 발생한 외환차익은 3천4백2
    억원, 외환차손은 4천4백92억원으로 1천9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
    계됐다.

    또 외환거래는 대기업들이 많이하는 탓으로 이들의 외환순손실액은 전체 12
    월결산 상장기업에서 발생한 외환손실액(1천4백88억원)의 73%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지난해 외환거래에서 3천8백21억원의 손실을 입어
    대기업그룹들중 손해가 가장 컸지만 92년에 비해서는 손실을 2천6백73억원이
    나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환차익을 올린 대기업그룹은 럭키금성그룹(2천5백99억원) 대우 롯
    데그룹 뿐이다.

    기업별로는 지난해 기아자동차가 2백29억원의 가장 큰 외환순손실을 기록했
    으며 삼성전자는 2백4억원, 대한항공 유공 삼성물산등도 외환거래로 1백억원
    이상씩의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해 금성사는 68억원 선경 52억원 현대종합상사도 42억원의 외환순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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