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윤양중사장은 16일 직장을 떠나 22일째 파업중인 3천4백여노조원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보내 "최종복귀 시한인 오는 20일까지 복귀하지않
으면 사규에 따른 해고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사장은 이어 "파업으로 회사와 1백80여 협력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점을 감안,정상조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해줄 것"을 요청.

윤사장은 또 "노조원들의 선복귀를 전제로 근로환경,복지수준 향상과
함께 노무관리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