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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가스케치 > 민주, 조문파문서 탈출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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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은 "김일성 조문"파문이 계속 확산되자 이홍구부총리의 월드컵유치
    활동을 위한 방미와 "부산 복집사건"당사자인 박일용 신임서울경찰청장임명
    등을 쟁점으로 부각시키며 조문 터널에서 탈출하기 위해 진력.

    박지원대변인은 논평에서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킨 부산 초원복집
    사건장본인인 박씨의 서울경찰청장 임명을 이미 반대했다"며 "이 인사를
    철회하지 않을경우 국회내무위에서 서울경찰청 보고청취와 심의를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
    박대변인은 또 이홍구부총리가 월드컵 유치위원장 자격으로 이날 미국방문
    을 위해 출국할 예정인 것과 관련,"사실이 아니기를 바랄 만큼 너무 충격적
    인 일"이라며"지금이 어느때이며,통일부총리가 어떠한 임무를 맡고 있는지
    를 김영삼대통령이 모를 리 없는데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
    그는 "해외에 나가 있더라도 즉각 귀국해야 할 통일부총리가 출국하다니
    정부의안일한 태도에 분노마저 느낀다"며 이부총리의 방미 취소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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