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오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남지역 일원의
가뭄실태를 둘러보고 양수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지 농민들과 관계 공무원들
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강진군청에서 구용상 전남지사와 김영록 강진군수로부터 관내
가뭄상황과 한해대책을 보고받은뒤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농작물 피
해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범정부 차원에서 한발지역 농민에 대한 지원방안
을 강구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