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7일 화려한 개막행사와 함께 잠실 구장
에서 펼쳐진다.묘하게 상위4팀(서군,LG,태평양,한화,해태)과 하위
4팀(동군,삼성,롯데,OB,쌍방울)으로 나뉜 이번 올스타전의 경기시
간은 오후 2시부터다.

한편 경기에 앞서 벌어지는 홈런레이스에는 동군에서 김성래(삼
성),김민호(롯데),김기태(쌍방울)가 나서고 서군에서는 이종범,홍
현우(이상 해태),김경기(태평양)가 대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선동렬
(서군,해태)과 박충식(동군,삼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