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실시돼온 인천지역 고교평준화 입시제도를 국제경쟁시대
에 대비할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고교선발진학제도"로
바꿔야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위원회(의장 윤세완)가 13일오후 인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인천시 고교평준화시책에 대한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자및
토론자등은 현행 평쥰화제도는 일류고교병이나 과열과외를 몰아내
기도 했으나 학력하향 평준화,부실교육,교원들의 열의부족과 자질
저하등을 초래했다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신용일교수(인하대)는 "지난 75년부터 시행해온
현행 고교입시제도는 자유민주주의 원리에 위배되고 인간발달의 교
육원리에 위배되며 사학의 특성등을 무시한 모순투성이 제도"라고
전제,"고교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진학제도로 개선해야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