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조직개편에 나서고 있다.

한미은행은 12일 시중은행중에서는 처음으로 "팀제"를 도입,현재의
10부체제를 15팀으로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대동은행은 영업지원기능을 강화하기위해 "고객감동실"을 신설하는등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서울신탁은행도 조만간 팀제를 가미한 조직개편을 할 예정이다.

한미은행은 경영합리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10부,1팀,1실,1국체
제를 15팀,3센타,2실,1국체제로 바꿨다.

한미은행은 경영합리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이같이 팀제를
도입했다고설명했다. 광주은행과 강원은행이 앞서 도입한 팀제는
시중은행으로선 한미은행이 처음이다.

대동은행은 고객감동실을 신설,고객관리및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유가
증권투자와 신탁업무의 전문성을 위해 서울에 자금운용실을 새로 만들
었다.

국민은행은 12일부터 한달간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에 임시영업소를
설치,입출금은 물론 온라인송금 자기앞수표발행업무등을 처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