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1천6백CC급의 미국내
판매가격이 9천7백99달러,기아자동차의 세피아 1천6백CC급은 8천4백95
달러인데 비해 경쟁차종인 일제 마스다 프로티지(1천8백CC)기본형은
엔고로 인한 가격상승 요인에도 불구,9천4백95달러에 그쳐 배기량이
2백CC나 적은 엘란트라보다도 3백달러 가량 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개발된 미국산 다지 네온 2천CC급은 8천9백75달러로 세피아
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엘란트라에 비해서는 8백달러 이상 싼 것으로
밝혀졌다.
또 GM의 새턴 1천9백CC급은 9천9백95달러로 배기량이 3백나 적은 엘란
트라와의 가격 차이가 2백달러에 불과,한국산 자동차가 ''싼값''으로 승부
하던 경향이 옛말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