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2일 김정일이 ''당.정.군의 최고수위''에 올랐다고 밝힘으로써
내부적으로 김정일 권력승계가 완결되었음을 시사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평양방송을 통해 "수령의 유일한 후계자
인 지도자동지를 당과 국가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평양방송은 이어 "김정일의 영도를 높이 받들어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이며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