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김영규특파원]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11일 1990년대 말까지
단일, 공동통화를 마련하려는 그들의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기 위한 노력
의 일환으로 1994-95년도 경제정책지침을 채택했다.
지난 1일부터 EU의 의장직을 맡고 있는 테오 바이겔 독일재무장관은 이 지
침이 회원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정적자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EU 재무장관들은 EU 협정에 규정된 단일통화 계획에 따라 회원국들이 그들
의 연간 예산을 정하는 것을 돕기 위한 지침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데
그들의 목표에는 오는 96년까지 인플레를 3%이하로 억제하고 환율을 안정시
키는 것이 포함되고있다.
EU 재무장관 회의에는 앞으로 EU에 가입할 오스트리아 핀란드 노르웨이 스
웨덴의 재무장관들도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