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김일성 사망직후 애도기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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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과 각별한 친분관계를 유지했던 캄보디아의 노로둠 시아누크국왕은
김주석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직후 애도의 표시와 함께 캄보디아에 3일간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10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김일성의 사망사실이 공식발표된
지난 9일 캄보디아 제1부총리겸 외무장관인 노로둠 시리부트가 조문차 캄
보디아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 ''시아누크 국왕의 지시에 따라 3일간을
국민 애도기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시아누크는 김일성을 "가장 위대한 벗"등으로 회고하면서 그의 사
망을 가슴아파했다고 전했다.
김일성은 지난 70년 3월 시아누크가 망명생활을 하는 동안 평양에 그의
사저를 마련해준 것을 비롯 지난 65년 이래 40여회 이상 평양에 초청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었다.
김주석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직후 애도의 표시와 함께 캄보디아에 3일간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10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김일성의 사망사실이 공식발표된
지난 9일 캄보디아 제1부총리겸 외무장관인 노로둠 시리부트가 조문차 캄
보디아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 ''시아누크 국왕의 지시에 따라 3일간을
국민 애도기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시아누크는 김일성을 "가장 위대한 벗"등으로 회고하면서 그의 사
망을 가슴아파했다고 전했다.
김일성은 지난 70년 3월 시아누크가 망명생활을 하는 동안 평양에 그의
사저를 마련해준 것을 비롯 지난 65년 이래 40여회 이상 평양에 초청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