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계, 김일성 사망관련 조심스런 낙관론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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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계에서는 김일성주석의 갑작스런 사망에 대해 냉정과 불안이 교
차하고 있는 가운데 낙관론도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일본의 대북무역 규모가 극히 작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진다면 동아시아 전체의 경제적 안정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93년을 계기로 대아시아 수출이 대미수출을 앞질렀다.
일-북한의 무역은 북한의 경제부진과 일본의 경기침체로 최근 총5억달러
전후로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93년도 일본의 대북수출은 전년 대비 14%
가 감소한 2백42억엔,수입도 14% 줄어든 2백79억엔을 기록했다.
일본의 총수출입액에 점하는 비율은 수출이 0.06%,수입이 0.1%에 불과.
문제는 아시아경제의 중심인 한국과 중국이 한반도문제의 실질적인 당사국
이라는 점에서 동아시아 정세가 긴박하게 되면 일본의 무역중심이 동아시아
로 이전되고 있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는 진단이다.
<동경=이봉조특파원>
차하고 있는 가운데 낙관론도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일본의 대북무역 규모가 극히 작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진다면 동아시아 전체의 경제적 안정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93년을 계기로 대아시아 수출이 대미수출을 앞질렀다.
일-북한의 무역은 북한의 경제부진과 일본의 경기침체로 최근 총5억달러
전후로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93년도 일본의 대북수출은 전년 대비 14%
가 감소한 2백42억엔,수입도 14% 줄어든 2백79억엔을 기록했다.
일본의 총수출입액에 점하는 비율은 수출이 0.06%,수입이 0.1%에 불과.
문제는 아시아경제의 중심인 한국과 중국이 한반도문제의 실질적인 당사국
이라는 점에서 동아시아 정세가 긴박하게 되면 일본의 무역중심이 동아시아
로 이전되고 있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는 진단이다.
<동경=이봉조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