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일 김일성 사망과 관련, 전체 당원및 주민들에게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북한식 사회주의''를 고수할 것을 촉구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우리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우리의 일
심단결의 위력을불패의 것으로 튼튼히 다져야 한다"면서 김일성이 세운
''북한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사회주의 위업을 승리적으로 완성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외관계에 언급, "자주.평화.친선의 이념에 기초하여 자주성을 옹
호하는 세계 여러나라 인민들과의 친선단결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