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은 9일 오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 회의실에서 북한측과 연락관
접촉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우리측 실무접촉단
(단장 운여준 국무총리 특보) 17명의 명단을 통보했다.

북한측은 이에대해 방북기간중 실무자접촉자의 신변안전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강성산 정무원총리 명의의 신변안전보장각서를 우리측에
전달했다.

북한측은 이어 일요일인 10일 보내기고 했던 우리측대표단의 구체적인
체류일정안을 11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우리측도 이를 수락
했다고 통일원 관계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