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외국은행국내지점들이 과점해온 해외이주자의 국내재산관리를
맡겠다며 "하나 해외이주자클럽"상품을 개발해 관심.

해외이주자들은 보통 2년간에 걸쳐 이주비용을 가져가는 만큼 2년간 국내
운용이 필요하고 한도를 넘는 자금은 외국환관리법이 고쳐지길 기다리면서
국내에 투자해놓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 시장규모가 4천억원정도 될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동안 이주국가은행의 국내지점이 도맡아온 시장에 파고들기위해 하나은
행이마련한 이주자클럽상품의 특징은 크게 다섯가지.

<>외은지점보다 고수익으로 운용하고 <>송금및 환전우대 <>예치자금종합관
리 <>영어교육등 현지적응에 필요한교육 생활및 금융정보제공 <>외국환관리
법개정내용통보등이다. 하나은행은 이주자들이 맡긴자금은 저축예금을 모계
좌로 삼아 금전신탁이나 기업어음에 투자할방침이다.

하나은행관계자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들의 자금을 고수익으로 운용해줘,
"해외이주자전문은행"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외교포는
80만명정도이며 한해 2만명정도씩 이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