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발한 그린컴퓨터는 소비전력을 극소화한 초절전 설계와
정전때도 데이터를 안정하게 보관하는 "정전안심기능"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린 " "그린 "로 이어지는 그린컴퓨터는 상반기에만 12만대가 판매됐다.

정전안심기능은 전원이 차단됐을때 PC에 내장된 보조 배터리가 작동돼
작업중인 데이터를 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저장했다 전원이 들어오면 원래
상태 그대로 되살려준다.

그린라운드 세계기후협약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린컴퓨터는 미환경처(EPA)규격을 넘어서는 초절전기능을 갖고 있다.

EPA규격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때 소비전력 30W이하 수준유지"인데
비해 그린컴퓨터는 절전모드에서 4W의 전력만을 사용한다.

일반컴퓨터에 비해 약11%의 전력을 사용해 국내에 7백23억원의 절전효과를
가져다준다.

그린기능외에도 오버드라이브소켓지원 베사로컬버스방식 채용등으로
시스템환경을 풍성하게 만든것이 소비자의 호감을 얻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