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중 쇠고기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의 쇠고기 소비량은 12만1천3
백33t으로 작년동기의 10만4천6백91t에 비해 15.9%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에는 쇠고기 소비량이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쇠고기
소비량이 올들어 이처럼 급증세로 반전된 것은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전
반적으로 국내소비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의 쇠고기 소비량을 부문별로 보면 한우를 포함한 국내산은 6만
7천9백60t으로 작년동기대비 12.5% 증가했으며 수입쇠고기의 5만3천3백
73t으로 20.6%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