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의 한국이동통신 경영권 인수및 신세기통신의 설립으로 국내이동통신사
업이 순수민간기업들에 의한 본격적인 경쟁시대를 맞았다.

선경은 7일 한국이동통신의 임시주총을 열고 대표이사부회장에 손길승 대한
텔레콤사장을,기획조정전무(수석)에 목정래전무,기획이사에 표문수이사를 각
각 선임하고 현재 임원들을 전원 유임발령함으로써 한국이통의 경영일선에
참여했다.

이에따라 선경과 포철및 코오롱의 이동통신사업참여로 폭발적인 수요증가를
보이고 있는 이동통신사업은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동전화가입자는 6월말현재 70여만명으로 작년말보다 23만명이 늘었으며 연
말에는 1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