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7일 철도청에 따르면 서선원 전국기관차협의회 의장, 박상수 부의장 등 경
찰에 고발됐거나 구속된 파업 주동자 38명은 8일 열리는 중앙징계위에서 파
면 등의 중징계 처분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그밖의 파업 참가자들은 파업 가담 정도에 따라 각 지방청별로 열
리는 징계위에서 경고나 견책 등 비교적 가벼운 처벌만을 받고 이번 징계사
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최 훈 철도청장도 철도 파업의 재발 방지를 위해 파업에 가담, 철도운영에
해를 끼친 사람들은 모두 철도에서 추방하겠다던 태도를 바꿔 관용을 베풀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