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선사중 하나인 조양상선(대표박재익)이 미국으로부터 거듭 기준미
달선(Sub-Stand Vessel) 운항선사로 지목돼 관련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6일 해운항만청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조양상선은 최근 미국 연안경비대
(USCG)가 작성,발표한 기준미달선 운항선사 2차명단 1백37개사중 국적 외항
선사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양상선은 지난 5월 발표된 1차명단에 포함된데 이어 이번 2차명단에 다시
올라 업계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USCG는 이번 2차명단에서 1차에 포함됐던 25개사를 제외하는 대신 42개사를
새로 추가,기준미달선 운항선사로 모두 1백37개사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