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는 6일 열차 강제정차및 폭력시위사건과 관련, 구속된 남
총련소속 대학생 76명중 광주대 학생회장직대 주환성군(22.무역4)등 56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시위가담 정
도가 경미한 나머지 20명을 기소유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주군등은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된 ''UR비준 저지대
회''에 참석키 위해 광주 광산구 송정역 부근에서 목포발 서울행 통일호열차
를 강제 정차시켜 탑승,상경한 뒤 신촌과 홍익대등지에서 시위를 벌이다 이
를 저지하는 경찰 50여명을 납치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