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원식)가 코사마트의 CI(점포이미지)를 변경
하고 회원점포에 선불카드사용을 위한 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재래식 수퍼마
켓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코사마트는 연합회가 작년 3월부터 회원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해온 CI통일및
점포개선사업으로 지금까지 97개 독립 수퍼마켓이 코사마트로 상호를 바꿨다
연합회는 자회사인 (주)그린카드를 통하여 발행할 선불카드인 지앤씨(G&C)
카드와 신용카드 7개사가 공동발행할 미리내카드의 사용에 대비해 오는 8월
까지 회원점포내에 단말기설치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연합회측은 이번 CI변경의 배경을 "편의점 등 신업태매장에 비해 어둡고 지
저분하다는 이미지를 가진 독립 자영 수퍼마켓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으로 "금년말까지 1천개 회원점포의 매장을 재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