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등한 4일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으로 "사자"고 나섰다. 증권사
를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은 7백70만주정도로 4백60만주
가량인 매도주문보다 훨씬 많았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타기관들이 무려 1백65만주의 매수주문을 내 40만주
정도인 매도주문을 훨씬 웃도는 강한 매수세를 과시했다. 투신사들도
3백35만주의 매수주문과 2백20만주의 매도주문을 내 매수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들은 73만주(1백2억원)를 사고 37만주(83억원)를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수종목에는 외환은행 24만주를 비롯해 미원유화 한화 럭키
선경등이 4만~5만주씩,매물에는 럭키 한신공영 현대금속 대림산업우등이
3만~5만주정도씩 들어있었다.

이날 기관의 대량매매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는 만주단위)

>>>> 매 수 <<<<

<>10만주이상 =한화(29)럭키(27)아시아자동차(20)쌍용정유(18)조흥은행
(14)삼환기업(12)한양화학 금성사(11)한전(10) <>9만주이상 =고려합섬
대림산업 풍림산업 신화건설

>>>> 매 도 <<<<

<>10만주이상 =금호석유화학(44)대림산업(17)경남기업(15)동아제약 한화
(11)대우(10) <>8만주이상 =조선맥주 쌍용정유 금성사 <>5만주이상 =럭키
쌍용양회 태일정밀 현대건설 건영 대한해운 장기신용은행 대우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