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40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
울기점 167.2kg)에서 임시번호 화성 0940호 세피아 승용차(운전자 신원미상)
가 중앙 분리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전여객 소속 경남 5아 1565호 고속버스
(운전사 윤종희.34)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남자와 승용차에 타고있던 신원 미상의 30
대 여자 등 2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옥천 성모병원
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승용차 운전자가운전부주의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
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버스와 충돌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2명의 신원을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