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교통부장관은 1일 오후 철도.지하철 파업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법 파업에 대한 국민 여론의 지적이 기관사들이 직장에 빨리 복
귀하는 데 큰 요인이 됐다며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오장관은 "정부는 기관사들이나 지하철 종사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불법파업사태는 앞으로도 법
에 따라 엄중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파업에 단순 가담했던 기관사들과 지하철 노조원들에게는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수송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