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를 말한다] 중외제약..전문의약 제조, 업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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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제약주들이 大小구분없이 신약개발설을 재료로 삼아
주가가 급등하곤 한다. 中外제약도 그런 종목중의 하나다.
특히 이회사는 증자를 전후한 시점에서 신약개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해석이 붙어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한뒤 최근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회사의 李炳彦사장을 만나 회사의 현황을 들어봤다.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증가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
이유는.
『지난해에는 물가상승으로 원가가 오른 반면에 시장가격이 동결돼
이익을 많이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구성은 어떻게 돼있나.
『수액제를 비롯한 병원용 전문의약품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화콜이나 훼럼포라같은 약국용 대중의약품은 17-18%선으로 매출
구성은 이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같다. 병원용 전문의약품시장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어 제약업체중 가장 많은 3백44종을 생산하고
있다.
약다운 약을 만든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은
드링크제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은 반면에 병원에서 치료를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이면 수익성이 없더라도 생산한다』
-수액제 시장이 덤핑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양수액제시장에서 덤핑이 심하다. 그러나 우리회사는 다른
제약사들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기초수액제부분에서
병원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큰타격은 없다』
-퀴놀론계 항균제개발은 어느단계에 와있나.
『현재 2상임상실험에 들어가있다. 오는 10월까지 이단계가
끝나면 내년 5월까지 마지막임상실험인 3상임상실험을 실시할 예정
이다. 내년5월부터 계열사인 중외화학에서 원료를 생산해서 일본에
2천만달러 어치를 수출하도록 돼있다. 상품화는 96년께로 잡고
있다』
-일본 쥬가이제약과 공동개발 했다는데 특허라든가 판권은 어떻게
정리가 돼있나.
『일본 쥬가이가 개발한 신물질을 갖고 각각 제법연구와 임상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각각 자국내 판권을 갖는 것
으로 돼있다. 나머지 지역은 추후에 협상에 의해 결정할 예정
이다』
-향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는가.
『실질적으로는 일본이 세계시장에 대한 판권을 갖는 것으로 봐야
한다. 그러나 원료는 우리가 만들어서 공급하도록 돼있다』
-일부 대그룹계열사가 자신들이 개발한 약품생산을 대주주 개인이
설립한 회사에 넘겨주는 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퀴놀론계
항균제를 생산하는 중외화학은 어떤 회사인가.
『중외화학은 중외제약이 1백%출자한 회사다. 효율적인 경영과
중소기업에 대한 혜택을 받기 위해 별도로 설립했을 뿐이다』
-일본 쥬가이제약과는 한자명칭이 같은데 어떤 관계인가.
『우리회사와 자본관계는 없다. 그러나 우리회사의 모체가 해방전
일제시대에 일본 쥬가이제약 조선지점이었다』
-기술개발에 어떤 투자를 하고있나.
『재작년에 일본 쥬가이제약과 합작으로 C&C신약연구소를 설립
해서 몇가지 신물질개발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선진기술정보
획득을 위해 일본과 미국에 각각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계열사 현황.
『방청제나 윤활유를 생산하는 중외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적자
상태다. 그러나 중외메디칼과 중외화학이 금년부터,그리고 대유
신약은 2-3년뒤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가능성은.
『지난해 추진했다가 본사부분이 도매물가상승률에서 규정에 못미쳐
포기한 적이 있는데 가장 회사이익이 극대화되는 시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가관리를 해온것으로 알려졌는데 계속 할 생각인가.
『작전이라든가 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다만 주어진 틀
내에서 주가관리의 필요성은 인정한다. 6-7만원선이 적정한 주가
라고 생각하고 있다』
주가가 급등하곤 한다. 中外제약도 그런 종목중의 하나다.
특히 이회사는 증자를 전후한 시점에서 신약개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해석이 붙어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한뒤 최근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회사의 李炳彦사장을 만나 회사의 현황을 들어봤다.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증가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
이유는.
『지난해에는 물가상승으로 원가가 오른 반면에 시장가격이 동결돼
이익을 많이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구성은 어떻게 돼있나.
『수액제를 비롯한 병원용 전문의약품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화콜이나 훼럼포라같은 약국용 대중의약품은 17-18%선으로 매출
구성은 이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같다. 병원용 전문의약품시장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어 제약업체중 가장 많은 3백44종을 생산하고
있다.
약다운 약을 만든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은
드링크제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은 반면에 병원에서 치료를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이면 수익성이 없더라도 생산한다』
-수액제 시장이 덤핑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양수액제시장에서 덤핑이 심하다. 그러나 우리회사는 다른
제약사들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기초수액제부분에서
병원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큰타격은 없다』
-퀴놀론계 항균제개발은 어느단계에 와있나.
『현재 2상임상실험에 들어가있다. 오는 10월까지 이단계가
끝나면 내년 5월까지 마지막임상실험인 3상임상실험을 실시할 예정
이다. 내년5월부터 계열사인 중외화학에서 원료를 생산해서 일본에
2천만달러 어치를 수출하도록 돼있다. 상품화는 96년께로 잡고
있다』
-일본 쥬가이제약과 공동개발 했다는데 특허라든가 판권은 어떻게
정리가 돼있나.
『일본 쥬가이가 개발한 신물질을 갖고 각각 제법연구와 임상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각각 자국내 판권을 갖는 것
으로 돼있다. 나머지 지역은 추후에 협상에 의해 결정할 예정
이다』
-향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는가.
『실질적으로는 일본이 세계시장에 대한 판권을 갖는 것으로 봐야
한다. 그러나 원료는 우리가 만들어서 공급하도록 돼있다』
-일부 대그룹계열사가 자신들이 개발한 약품생산을 대주주 개인이
설립한 회사에 넘겨주는 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퀴놀론계
항균제를 생산하는 중외화학은 어떤 회사인가.
『중외화학은 중외제약이 1백%출자한 회사다. 효율적인 경영과
중소기업에 대한 혜택을 받기 위해 별도로 설립했을 뿐이다』
-일본 쥬가이제약과는 한자명칭이 같은데 어떤 관계인가.
『우리회사와 자본관계는 없다. 그러나 우리회사의 모체가 해방전
일제시대에 일본 쥬가이제약 조선지점이었다』
-기술개발에 어떤 투자를 하고있나.
『재작년에 일본 쥬가이제약과 합작으로 C&C신약연구소를 설립
해서 몇가지 신물질개발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선진기술정보
획득을 위해 일본과 미국에 각각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계열사 현황.
『방청제나 윤활유를 생산하는 중외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적자
상태다. 그러나 중외메디칼과 중외화학이 금년부터,그리고 대유
신약은 2-3년뒤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가능성은.
『지난해 추진했다가 본사부분이 도매물가상승률에서 규정에 못미쳐
포기한 적이 있는데 가장 회사이익이 극대화되는 시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가관리를 해온것으로 알려졌는데 계속 할 생각인가.
『작전이라든가 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다만 주어진 틀
내에서 주가관리의 필요성은 인정한다. 6-7만원선이 적정한 주가
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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