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호 환자를 진료한 병,의원 등 각급 의료기관에 정부가 지급해야
하는 의료보호 진료비가 크게 밀려 있어 해당 의료기관의 재정난을 가중
시키고 있다.

30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현재 전국 5만3천7백2개 의료기관이
정부로부터 받지 못한 의료보호 진료비는 7백2억1천5백만원에 이르고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체불된 진료비는 5백48억8천4백만원이고 올 들어서도 지
난 1월부터 4개월 동안 1백53억3천1백만원이 다시 밀려 체불액은 더 늘어
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