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호남선,전라선,장항선 등 주요 간선에서의 여객열차를 비롯해
화물열차 및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이 파업 1주일만인 30일부터 완전 정
상화됐다.
또 통근열차를 포함,수도권 교외선 등에 투입되는 비둘기호의 운행횟수는
파업 이전의 70% 수준을 회복,여객열차 및 화물열차 등 모든 열차의 운행
횟수가 이날부터 파업이전의 97% 수준인 1천9백92회로 조정됐다.

철도청은 미복귀자 3백83명,파업 적극 가담자 1백50명 등 모두 6백38명을
직위해제 조치했고 직명별로는 검수원이 2백8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기
관사 2백10명,기관조사 1백32명,기타 15명 등이라고 밝혔다.
철도청 관계자는 "직위해제된 사람중 어떤 인사조치라도 감수하겠다고 약
속하면 곧 바로 직위해제를 취소,근무에 투입시킬 예정"이라며 직위해제자
는 앞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