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환경은 24일 고농도 중금속 폐수를 처리하는 진공증발농축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증발원리를 기초로 3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시
스템은 증발기를 진공상태로 유지하여 액체를 저온에서 증발 냉각 응축시
켜 증류수를 얻고 농축된 슬러지(찌꺼기)를 분리하도록 했다.

이시스템은 증기의 잠열을 전량회수하여 에너지로 이용할수 있고 생산된
응축수는 공업용수로 재활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콤팩트한 구조로 스케일 부착율이 적으며 내식 내구성이 우수하다.
세화환경은 폐수를 처리하여 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식품 제약 섬유 금속
업체에서 이시스템을 설치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